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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The Stage] 만나는 상대에 따라 우리 모두 다른 존재가 되듯
연극 ‘수탉들의 싸움’ 이태구 배우
“존(John)이 말하죠. ‘나는 누구랑 있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되거든’. 저도 그래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이 돼요. 연극을 시작한 후, 아니 연극을 시작하기 전에도 사람들이 저한테 ‘너는 누구야’ 라고 질문할 때가 있는데…그냥 저는 저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흙수저 만능엔터테이너 정형석, ‘여수밤바다’로 전주국제영화제 노린다
"서로 다른 분야를 넘나들며 다 잘해내는 멀티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도대체 이 남자의 정체를 가늠할 수가 없다. 어느 날 공연 연출자로 인터뷰를 했는데 그 다음날 TV 드라마에 얼굴이 나온다. 그리곤 그 다음날 영화에 얼굴이 나온다. 그리고 얼마 뒤 프레스콜 현장에선 다시 작가로, 제작자로 얼굴을 내민다. 그러더니 이번엔 ... / 윤상민 기자
[인터뷰] ‘유도소년’ 허정민 “선수만큼의 실력은 안 되지만 자세만큼은 비슷하지 않나요?”
무대에 대한 동경으로 연극 참여, 슬럼프 빠진 유도 선수 ‘경찬’ 역 맡아
“어휴, 요즘 너무 정신이 없네요."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으로 활보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허정민은 벌써 데뷔 20년 차가 넘었다.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가수 ‘문차일드’로도 활약하며 그동안 ... / 허다민 기자
[인터뷰] ‘비스티’ 송유택 “약았지만 악의 없는 인물, 칭찬 먹고 자라는 점 닮았어요”
빛나는 스타가 되기를 꿈꾸며 선수가 된 막내 ‘강민혁’ 역
빛나는 삶을 꿈꾸지 않는 사람은 없다. 호스트바 ‘개츠비’의 막내 선수 ‘강민혁’도 마찬가지다. 그 또한 자신을 빛나는 스타로 만들어줄 사람을 만나기 위해 ‘개츠비’의 일원이 됐다. 배우 송유택은 이런 사연을 지닌 ‘개츠비’의 막내를 무대에서 맛깔 ... / 허다민 기자
[인터뷰] ‘비스티’ 배승길 “알렉스 보며 아빠 생각난다면, 제 표현 충분히 전달된 거죠”
아픈 딸 위해 열심히 일하는 생계형 선수 ‘알렉스’ 역
낮보다 화려한 밤의 세계가 펼쳐지는 호스트바 ‘개츠비’에는 매력적인 다섯 선수가 있다. 아무 걱정 없이 살 것 같은 그들이지만 나름의 속사정들로 삶이 행복하지는 않다. 그중 한 남자는 선수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아빠다. 일하다가도 아이에게서 전화가 ... / 허다민 기자
[인터뷰] ‘유도소년’ 박정복 “고등학생, 군인일 때보다 더 짧게 머리 잘랐어요”
자존심 센 고등학생 유도선수 ‘경찬’ 역 맡아
까까머리를 한 30대 청년의 모습에서 10대 소년의 얼굴이 비쳤다. 이제 막 미용실에 다녀왔다며 머리를 쓰다듬던 그는 “고등학생, 군 생활할 때보다 더 짧게 머리를 잘랐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우리는 보통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것에 ... / 양승희 기자
[人 The Stage] 내게 연극은 ‘밥’, 흐물흐물 지어져도 그 또한 먹어야 한다
연극 ‘변두리 극장’ 오동식 연출
“연극을 시작한 지, 생각해보니 거의 20년이 돼가요. 와. 시간 진짜 빠르네요.(웃음) 연극을 왜하냐는 질문에 답은 늘 비슷해요. 유치하게 들릴 수 있지만 결국 살기 위해 하는 거예요. 일종의 ‘밥’ 이죠. 하루 정도는 안 먹어도 되지만, 결 ... / 황정은 기자
[인터뷰] ‘베헤모스’ 권동호 “우리 사회에 ‘나쁜 놈’ 있어선 안 된다는 공감 나누죠”
4가지 역할 전혀 다른 매력으로 소화하는 ‘멀티’로 활약
멀티(Multi), 많은, 여러, 다중의, 다양한 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의 접두어다. 연극에서는 한 개 이상의 배역을 맡는 배우를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 한 배우가 여러 배역으로 무대에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흐름에 필요한 역할을 ... / 양승희 기자
[人 The Stage] 연출과 배우, 내밀한 연인의 관계
연극 ‘메디아’ 로버트 알폴디 연출가
“배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네느냐는 질문에는 답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답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할 수 없어요. ‘못한다’가 아니라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연출과 배우는, 이를테면 내밀한 연인 같은 관계거든요. 둘 사이에 있던 ... / 황정은 기자
[밑바닥에서 인터뷰④] 왕용범 “10년치 라인업 이미 완성, 라운드2의 승자 꿈꾼다”
창작 뮤지컬 역사 뒤바꾼 주인공, 초심으로 돌아간다
한국 창작 뮤지컬 라운드1의 최종 승자를 꼽으라면, 많은 이들의 그의 이름을 떠올릴 것이다. 지난 2014년 직접 극작하고 연출해 첫 선을 보인 ‘프랑켄슈타인’으로 국내 누적관객 24명 이상의 엄청난 흥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지난 1월 일본 진 ... / 양승희 기자
[밑바닥에서 인터뷰③] 김지유 “가장 밝은 인물, 희망 잃지 말라는 메시지 전하고 싶어요”
술집의 새로운 종업원으로 희망 전파하는 ‘나타샤’ 역 맡아
좋은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면 항상 준비돼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배우 김지유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도 철저한 준비성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는 2015년 뮤지컬 ‘팬덤’ 공연에 커버로 참여했다가 주연 배우 대신 오른 무대에서 ... / 허다민 기자
[밑바닥에서 인터뷰②] 서지영 “10년 세월 넘어 소극장 뮤지컬의 ‘붐’ 일으킬 거예요”
2007년 소녀 ‘나타샤’ 역에서 이번 시즌 ‘타냐’ 역으로 무대에
좋은 작품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세월의 흐름 속에 배역이 달라지는 것. 배우에게 멋진 일이 아닐까. 2007년 뮤지컬 ‘밑바닥에서(연출 왕용범)’에서 순수하고 맑은 소녀 ‘나타샤’를 연기했던 배우는 10년 후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 / 양승희 기자
[밑바닥에서 인터뷰①] 최우혁 “작은 버전의 프랑켄슈타인, 최고의 선택이라는 확신”
무릎 수술 후 약 6개월 만에 ‘페페르’ 역으로 무대 복귀
“작은 버전의 ‘프랑켄슈타인’을 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노래를 아무리 잘 해도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극이 완성되지 않고, 비극이 주는 카타르시스 또한 상당하거든요.”   2015년 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괴 ... / 양승희 기자
[인터뷰] ‘그놈을 잡아라’ 이선영 “1인 다역, 어려움도 즐거움도 배가 되는 매력 있죠”
극의 원활한 전개를 돕는 ‘멀티’ 역 맡아
“멀티라는 게 여러 단역을 연결해놓은 거잖아요. 쉽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절대 쉽지 않아요. 배우로서 배울 것도 많고요.” 연기 인생 20년을 앞둔 시점, 배우 이선영은 무대 위에서 쉴 새 없이 옷을 갈아입는다. 장면이 바뀌고 이야기의 흐름이 ... / 이슬기 기자
[인터뷰] ‘라흐마니노프’ 이범재 “극적인 음악과 위로의 메시지, 관객들 마음에 딱”
제3의 배우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섬세한 연주로 존재감 뽐내
뮤지컬 무대에서 배우보다 눈길이 가는 제3의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연출 오세혁)’의 피아니스트 이범재는 특유의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장악한다.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삶을 소 ... /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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